1. 남북한은 전쟁까지 해서 감정이 안 좋은데 동서독은 전쟁 안 했음

2. 두 국가 모두 외세에 의해 분단되었으나 남북한은 그 과정에서 실제 이념싸움이 격렬했고, 동서독은 승전국의 지배구역에 의해 비극적으로 분단되었다는 인식이 강했음

3. 동독은 매우 정상적인 사회주의 국가였음

4. 특이하게 동독은 서독을 통일의 대상으로도, 공산화의 대상으로도 보지 않았고 별 관심없는 외국으로 봤음. 

5. 1970년대 이후 동서독은 상호 이동, 이주, 텔레비전 시청, 무역 등이 가능했음 (오히려 동독 정부는 노인연금 주기 싫어서 퇴직자들이 서독으로 이사가는 걸 좋아했음)

6. 이런 과정에서 동독이 공산주의를 포기하자 ‘이러면 서독이랑 차이가 없는데 굳이 현상유지할 필요 있음?’이라고 판단하며 자체적으로 국가 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