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 자고 일어난 다음날 아침.
전날 비가 왔다가 개서 영하 10도 언저리까지 내려간 이 날 날씨
하늘은 이 시릴 정도로 맑지만 날씨도 진짜 이 시릴정도로 추워서 벌벌 떨었음
로어 이스트 사이드에서 몇 블럭 걸어 내려가면
본격적인 차이나타운
네 그 저... 한자 간판들이 잘 안보여서 차이나타운처럼 안 보이실 수도 있지만
사실 추워서 핸드폰조차 못 꺼냈다는거...
실제론 홍콩만큼 높은 건물도 많고 한자 간판의 밀집도도 높답니다
차이나타운도 지나면 본격적으로 보이는 로어 맨해튼과 WTC1
바로 이 근처에 브루클린 브릿지 서단이 있습니다
뭔가 감성적으로 찍힌 로어 맨해튼 쪽 빌딩숲
북쪽을 올려다보면 엠파이어 스테이트와 맨해튼 도심도 보이는...
로어 맨해튼의 스카이라인 1
브루클린 브릿지의 꽤나 특이한 구조 (인도교를 아예 위로 올려서 차도랑 분리시켰더군요)
옆에 보이는 맨해튼 브릿지
저기도 브루클린 브릿지처럼 인도가 위로 올라와있는 구조로 알고있음
허드슨 강 하구와 저 멀리 보이는
브루클린-스태튼 아일랜드를 잇는 베라자노-내로스 브릿지 (Verrazzano-Narrows Bridge)
그리고 그 옆에 땡겨본 뉴저지 공업지대와 자유의 여신상
허드슨 강 동단으로 보이는 브루클린의 스카이라인
로어 맨해튼의 스카이라인 2+자유의 여신상
로어 맨해튼의 스카이라인 3
사진 찍느라 정신없는 사이에 어느새 걸린 성조기
저 멀리 보이는 맨해튼 중심가의 스카이라인
로어 맨해튼의 스카이라인 3+브루클린 브릿지
참 뉴욕이나 시카고의 압도적 스카이라인은 언제 봐도 가슴이 웅장해지는...
브루클린 브릿지 동단으로 건너오면 바로 근처의 덤보
이 구도가 뉴욕의 또다른 상징이기도 하죠
가족과 함께 스테이크도 먹어주고
그 다음 행선지로는 그 추운 겨울에 대서양이 보고 싶어서
코니 아일랜드 비치로 향했는데...
3월 초순에 태평양 갔다온것도 있어서 그건 그거랑 같이 올려보도록 하죠
대신 감성(은) 충만한 뉴욕 지하(?)철 사진으로 첫날 사진들은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