쾨펜 기후구분상 열대는 베트남 중북부까진 내려가야 등장

대만의 가오슝은 사바나기후

하이난은 그래도 열대네, 대부분 온대에 몰려사는구나

중국 역대 왕조에서 매번 건조하고 비가 잘 안 오는 서안, 낙양, 북경에 수도를 삼은 목적과 이유 [上] :

(1) 계획도시의 수립. 당시 계획도시를 만들 때에는 기후와 지질을 제대로 살펴봐야 했는데, 섬서, 감숙, 산서, 하북 북부는 비가 많이 오는 다른 지역들과 달리 많이 안 와, 길이 진창으로 되는 일이 없어서 도시를 계획적으로 수립과 유지에 용이.

(2) 홍수피해의 절감. 중국은 여름철만 되면 장마가 내려서 황하나 장강 등 주요 강들이 범람해서 피해가 많았지만, 서안, 낙양, 북경은 장마에 대한 영향은 없고, 비가 자주 내리지 않아서 홍수에서는 안전함.

중국 역대 왕조에서 매번 건조하고 비가 잘 안 오는 서안, 낙양, 북경에 수도를 삼은 목적과 이유 [下] :

(3) 말, 소, 돼지, 양들을 기를 목초지의 확보. 말, 소, 돼지, 양처럼 가축을 기를 때에는 목초지가 필요한데, 중국은 비가 많이 오는 습윤 기후 지역이고 사계절이 뚜렷해서 농경지가 많으며 그런 곳에 목초지로 만들면 농민들이 봉기할 가능성이 높음. 하지만 서안, 낙양, 북경지역은 비가 적게 오고 이에 따라 농경지가 적어서 가축을 기를 목초지 확보에 도움이 됨.

(4) 외적의 침공을 막는 황제의 권위와 위엄: 중국은 주변 지역에는 이민족이 많아서 화려하고 기풍이 있는 중국 문명을 접해보기 위해, 무역 활동을 하거나 약탈 활동을 벌이는데 수도를 중원 한복판에 수도를 놓으면 이민족과 주변 지역에 살던 백성들이 유린을 당하기 때문에 황제의 권위가 떨어짐. 반면 서안, 낙양, 북경은 이민족 주변 지역에 있기 때문에 황제가 수도를 삼을 시에는 이민족에 대한 감시가 편하고 이민족이 침입할때, 이를 막는 노력을 보여서 황제의 권위를 확립하게 하고 백성들의 혼란을 막으면서 이를 충성하도록 하는 환경이 제대로 조성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