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이 다른 지역보다 압도적인 건 바료 교육 인프라. 여기서 인프라라고 하는 건 각종 학원과 더불어 대학교를 포함함.

한국의 대학교들 각종 지표평가든 입시결과로든 줄세우면 20개 중에 지방대 3~4군데? 나오나 이것만 봐도 교육 인프라가 얼마나 서울에 집중된 것인지

알 수 있지. 어떻게든 자식들 전부 SKY는 보내보겠다는 생각이고 설령 자식이 못가더라도 부모로서 할 도리는 다 해야하는 사명감 아래 자식의 자질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가장 중요한 목표는 명문대에 진학시키는 것임. 여튼 한국인들은 교육을 정말정말 중요하게 생각함. 한국전쟁 때도 임시학교에서 열심히 교육하고 배우고 한 것만 봐도 그걸 느낄 수 있음. 


혹자는 이렇게 말하지. 지방에서도 교육 충분히 시킬 수 있지 않느냐? 물론 맞음... 서울 소재 대학들 재학생 중 지방출신 비중이 꽤 높으니깐 말이지 40%? 정도는 되는 걸로 알고 있음.  그럼 역으로 말해서 지방에서도 충분히 인서울 대학교 갈 수 있네? 할 수 있겠지. 하지만 부모들의 마음은 '여건'만 되면 서울로 가자임. 그게 확률 더 높이는 방법이니깐. 그리고 지방출신은 수도권을 제외한 전체 합이라는 걸 생각해야함. 암튼 조금이라도 아쉬움 안 남게 자식에게 교육여건을 제공하고 싶은 게 부모들 심정임. 


결론은 수도권 과밀화의 가장 큰 원인은 한국인의 과한 교육열+ 종착역(명문대)이 하나 뿐인 세태라고 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