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Fulda gap (풀다 갭)이라는 문제임


서독의 동서간 폭이 확 좁아지는 곳인데 동독의 튀링겐 남서쪽이 제일 튀어나온 부위가 있음. 이 곳에서 서독의 국경도시 풀다가 바로 인접해 있고 풀다에서 프랑크푸르트는 또 금방 지척임.

그래서 프랑크푸르트가 동독까지의 최단거리가 다른 웬만한 서독의 대도시들보다 더 가까움


그래서 소련과 동독이 이쪽으로 군대를 이끌고 침입하면 프랑크푸르트가 위험해지고 최악의 경우에는 서독이 둘로 쪼개져 차단될 수 있다는 걱정이 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