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로서는

부천은 서울남도, 부평은 인천도, 짝퉁시흥 북부는 서울남도, 짝퉁시흥 남부는 안산이랑 같이 수원도. 안산을 수원도 준 것은 서울 통근율이 수원이랑 같이 5% 미만이기도 해서 서울엔 주지 말기로 했음.

난 개인적으로 충남 북부는 수원도 주는 게 좋다는 입장이지만 그렇게 되면 충남 북부 주민은 자신은 충청도 사람으로서 지역정체성을 가지고 있는데 경기 남부와 엮이게 되면서 갈등이 생길 거 같아서, 충남 북부가 수원도에 속할지 대전도에 속할지는 주민의 의견대로 하는 게 좋다는 입장임.

청주와 대전이 서로 연관이 없으면 시외버스가 줄줄이 다니고  '대도시권 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에 청주가 들어가 있을까? 대전권은 대전, 세종, 청주 세 도시를 축으로 하는 대도시권역이지 않을까 싶음. 세 축이가 서로 독자적으로 성장하면서 나름 서로 적잖은 영향을 주고 받아서 도시권이 형성됐기 때문에 굳이 한 도시가 절대적으로 우월한 영향력을 갖추고 있지 않아도 같은 광역자치단체에 속하는 게 무리가 있다는 생각은 안 했음

그럼 이름 뭘로 할까

부산이라는 광역자치단체가 경남이랑 울산으로 확장됐다고 보면 어떰

시를 쪼갰다기보다는 구를 합쳐서 시를 만든 거에 가까움

영등포아재 어차피 광역단체로 묶여 있으면 상관 없다는 입장일 거 같음

일리있는 말씀입니다만 세대 교체가 진행된다면 더욱더 수도권 집중화가 가속화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수도권 집중화를 막는 행정구역 체제가 있다면 이를 위한 개편을 단행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또한 변혁의 시대에 살고 있다면 그에 맞게 행정구역 체제도 유동성 있게 바뀔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현재의 생활권에 맞는 행정구역 체제 개편이 미래에 바뀔 거니까 의미 없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일단 저는 제가 제안한 도 단위로 지방정부로의 권한을 강화하고 지방 육성 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피면 그래도 활로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현재 한국의 지방자치제도가 얼마나 제대로 굴러가냐고 주장하는 분들이 많지만 전 기초자치단체 보다 광역자치단체가 일은 그래도 열심히 하지만 권한도 별로 없다고 생각해서 이 광역자치단체가 지방 육성을 보다 주도적으로 한다면 그래도 지방이 사는 데에 조금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