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초에 식량안보의 전제가 전시상황이라는 점을 생각하기 바람

전시에 민간인에 대한 물자통제는 ㄹㅇ로 '먹고 살게 하주는 대신 관련 자유는 ㅈ까도록' 수준임

유명한 예시로는 영국 본토 항공전 기간이 있는데

이때 영국 정부에서 단백질 공급수단으로 미국에서 지원받은 스팸밖에 안줬음

해당기간 내내 영국인들은 스팸을 물리도록 쳐먹었고 그 결과 아직도 국민들의 스팸에 대한 애증이 장난아님ㅇㅇ

이 정도 수준의 전시통제가 가능한 상황에서 국가 입장에서 최적의 선택은 당연히 기르기 쉽고 국민들 식문화에 맞아 국민들의 반발이 적을 극히 일부 작물 중심으로 식량생산체계를 일원화하는거고

우리는 그 중에 쌀을 선택한거 뿐임

사실 본인쟝은 작금의 식량안보 개념에 그리 동의하진 않지만 그라도 비합리적인 건 아니라 생각해 끄적여봄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