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정도 제대로 된 민주주의국가에서의 국유화는 국민들이 조금이라도 뭘 어떻게 해볼 수 있기라도 하지, 사기업화 하면 손도 못댐. 미국이 좋은 예시. 특히 애미뒤진 사설 감옥 시스템. 죄수가 더 오래 있을 수록 주정부에서 운영비를 더 많이 주도록 계약 됐으니 품행불량 같은 꼬투리 잡아서 사람 수년간 더 오래 형을 살게 하고, 복지로 쓰라고 준 운영비 삥땅쳐도 시민들이 "사기업이라서" 아무것도 못함. 도쿄전력도 사기업이라서 국제적 재난을 일으켜도 다른 나라가 어찌 못한 거 아냐?
프리덤하우스 인덱스에서 시민 자유 지수가 미국이 한국보다 더 높음. 그리고 이렇게 1~2년 단위로 제출되는 보고서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보면 한국, 미국 사이의 사법 인권 보장 정도는 차이가 안드로메다로 날 거임. 과거의 한국 교정 시설은 민영화되어 있었기에 그렇게 악명이 높았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