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은 일자리가 모든 문제의 열쇠임. 당연하게도 이걸 맘대로 할 수 없다는 게 문제인거고.


지방 사람 입장에서는 자기네 고향 대도시에도 질 좋은 일자리가 없으니 죄다 상경하는 거라고 봄. 


옆동네 일본만 해도 오사카에 파나소닉이랑 샤프전자가 본사 두고 있고

아이치현에 도요타 본사 있음ㅇㅇ 세계적 그룹이라고 무조건적으로 수도에 본사 있는 것도 아닌데

우리나라는 지방에서 성공해도 다들 서울에 올라와서 본사 차림.

하다못해 제2의 도시 부산에 대기업 본사 두고 있는거 교통업체 말고 거의 없잖아

찾아보니까 한진중공업이랑 비락이 그나마 대중성 있는 수준이고, 나머지는 잘 들어보지도 못한 기업들이던데.

난 롯데가 부산에 연고가 있는건줄 알았는데 롯데백화점, 롯데호텔 같은 소비시설만 있네;;


결국 지방에는 지사 형태의 사무직이나 공장근로직(관리자로든 노동자로든) 말고는 일자리 형태가 제대로 생길리 없고

인재풀이 몰릴 이유도 없음.

따라서 알아주는 지거국 나와서 지방에서 취직하느니 서울 건동홍/국숭세단이라도 가서 서울 취직 알아보려고 올라오는 거라고 봄.


근데 자본주의 사회에서 마땅한 해결방법이 있는것도 아님ㅎㅎㅎㅎㅎ 수도권 규제니 뭐니 해도 서울에 본사 차린 회사들 안내려갈꺼자너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