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인구변화를 겪은 곳은 태백시가 아닐까 싶다


196519751980198519901995200520152019
86,605117,086111,825113,99789,77959,39755,34446,71544,415

1970년대 급격히 증가해서 읍인구1위도 먹어보고, 읍1개가 읍2개로 쪼개져도 보고 했으나

1981년 시 승격 이후로는 인구가 정체되었다가 1980년대 말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으로 인하여

바로 곤두박질 치더니 지금은 4만 밑으로도 뚫을 기세임...


아무튼 가장 번성했던 시기의 행정동과 지금의 행정동의 인구를 비교하겠음.

디자인 신경쓰기 귀찮아서 색깔 마음대로 넣었으니 가독성은 이해해주기 바람.


참고로 이름없는 지역은 '사조동'으로 1994년 편입되었는데, 1995년에 인구가 823명(행정동이...) 이었다고 나와있으니.. 무시해도 될듯.

같은 행정구역이 2019년까지 이어졌을 때를 가정했을 때의 지도임.

인구는 http://map.ngii.go.kr 에서 기초자료 구해서 땜빵했기 때문에 조금의 오차가 있을 수는 있음ㅇㅇ 

동점동은 무려 인구의 1/8 만이 남았음ㄷㄷ 영양군도 이 정도 인구 감소율은 아닐텐데ㅋㅋㅋ

유일하게 상장동만 인구가 증가함. 아무래도 도시규모가 급격히 축소하면서 외곽지역에서 시가지 내로 콤팩트하게 사람들이 몰리는 현상이 있겠지. 


다음은 2019년 현재 행정구역을 바탕으로 한 지도.


으아 장성동 오타났네 14,373명임.  전반적으로 모든 동이 만명을 넘김ㄷㄷ 삼수동 2만명 무엇...
음... 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