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챈에서 부 중심 개편이 꾸준히 나오는 이유가 이거 때문이잖아. 애매한 도시 살리는데 주력하지 말고 지방 중대도시나 살리라고

일본열도가 가늘고 길쭉한 형태라 의도적으로 지방을 키워줬다기보다 관동따로 관서따로 인구가 지역별로 모이게 된거 아닐까요? 역사적으로도 관동권과 관서권은 서로를 견제?할만큼 경쟁력도 있었고 각 지역별 기반이었던 영지 =번 藩 의 존재도 무시할수 없을테고.

일부러 그랬다기 보단 국토가 일본이 생각보다 커. 남북한 합친거보다도 더 크니까. 게다가 큰섬들로 이루어져있으니 필연적으로 지방분권적이 되지 않았을까.  게다가 경제 규모도 우리보다 훨씬 크니까 중소도시들도 사이즈가 클 수밖에
사실  우리나라는 진짜 영토가 작아서 지방분권 너무 비효율적임.

한국은 지방거점도시로 발전하기가 힘듬. 첫째로 서울공화국 때문인데 이 때문에 수많은 지방 인재들이 서울로 유출되니 서울 중심의 발전이 더욱 가속화 됨. 둘째로 지역에서 거둔 세금의 대다수가 중앙정부로 향하고 지방도시는 모자란 예산을 지역구 국회의원들에게 하소연해서 얻어야 함. 이런 구조 때문에 지방 나름의 정책을 펼치기엔 한계가 있음. 그리고 부산 같은 경우엔 경남과 부산과의 관계가 좋지 못한데 그래서 알력 다툼때문에 광역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교통시설 확충 자체가 난관임. 다른 광역시는 해당 도청과 유대가 깊지만 광역도시로 가기에는 발전이 좀 더딘 편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