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보성, 고흥을 아우르는 득량만이라는 길쭉한 바다가 있다. 그리고


지중해라는 이름의 펜션이 있다.


근데 사실 지중해라는 펜션은 전국에 여러 곳이 있지만, 아무래도 전국의 지중해 펜션 중에 맞닿아 있는 바다가 가장 지중해와 비슷한 형상인 곳은 여기인 거 같다. 그래서 여기를 볼 때마다 여긴 정말 이름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