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그냥 산골 그것도 작은 골짜기인데 저기다가 방벽 같은 아파트를 지어놔서 보성에서 광주 오갈 때마다 이것만 보이면 너무 풍경이 답답해서 숨이 턱턱 막힘.


그리고 월남지구 전반적인 사항이지만 이쪽이 위치가 그닥 좋은 편이 아님 ;; 골짜기가 폭이 넓지가 않아서 왕복 8차로짜리 도로 하나 놓고 그 옆에 아파트 하나 놓으면 골짜기가 딱 막히는데 당연히 상업지구를 넓게 지을 수가 없음. 그래서 이쪽 상권은 아파트 앞에 으레 있는 상가건물 정도가 한계임. 그나마 아예 없으면 좀 그러니까 작은 상가 10개 정도는 박을 수 있는 획지를 만들어두긴 했는데...


북쪽이 광주시내 방향이고 문제의 내남동 진아리채는 이거보다도 남쪽에 있음. 참고로 시가지는 바로 안 붙어있고 용산차량기지가 가득 메우고 있음. 그래서 좀 가야 간신히 소태동 초입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