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좋으나 싫으나 북조선은 김일성 스스로가 창립한 김씨의, 김씨에 의한, 김씨를 위한 국가이기 때문에 반대로 김씨 왕조 없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도저히 상상이 안 감. 핵심계층이 쿠데타는 꿈도 꾸지 않을 정도로 일치단결하고 있기 때문에 이걸 끝장내려면 동독식으로 소멸하는 결말 외에는 다른 답이 도저히 보이지가 않음. '신격화의 절정을 보여주는 극장국가'가 괜히 다루기 어려운 것이 아닌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