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특집임니다


* 도시 선정 기준: 각국에서 가장 큰 도시.

* 표의 데이터는 대부분 위뷁에서 가져왔는데 다른 연도의 평년값들이 섞여 있으니 이 표를 가지고 직접적으로 도시 A와 B의 기후를 비교하는 건 아무래도 부적절. 경향 정도로 보면 될 듯 ㅇㅇ



기온: 위의 도시들 평균을 내 보면 연평균기온 23.7℃, 평균 최난월기온 26.6℃. 연평균기온으로 따지면 한국이 아프리카보다 더울 리가 없기 때문에 최난월기온을 기준으로 정렬. 저위도지역이다 보니 역시 더운 곳이 많은데, 가장 더운 곳은 사하라와 다나킬 사막이지만 북아프리카 국가들의 대도시가 비교적 덜 더운 지역에 몰려 있는 연유로 여기선 다나킬 사막 끄트머리즈음에 있는 지부티가 가장 더운 곳 타이틀을 차지하고 사헬 지역이 그 다음을 따르고 있다. 역시 대부분의 도시가 한국의 여름보다 덥지만, (특히 남반구 쪽은) 고원 지대에 위치한 도시들이 많아서 위 표에서 3분의 1 정도는 여름에 대구보다 서늘하다고 카더라. 특히 에티오피아나 케냐 고지대 같은 경우는 기온만 보면 매우 훌륭한(?) 듯.



강수량: 위의 도시들 평균을 내 보면 연간 1,160mm. 서아프리카 최서단 지역은 여름에 폭우로 인해 엄청난 양의 폭우가 쏟아지고, 중앙아프리카의 밀림 지역이나 몇몇 섬나라도 강수량이 많은 곳이 더러 있지만 전반적으론 그다지 많아 보이지는 않음..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역시 우기에 강수량이 집중되고, 뒤집어 말하자면 비가 오지 않는 기간 역시 긴 편인 듯. 그리고 예상했겄지만 사하라 사막에 위치한 카이로 같은 도시는 매우 건조.



(몇몇 도시는 누락)


일조시간: 위의 도시들 평균을 내 보면 연간 2,608시간. 기니 만 연안의 열대우림 무성한 몇몇 나라들을 제외하면 역시 한국보다 일조시간이 긴 나라가 대부분이고 저위도 지역이 대부분이라 연중 분포도 대부분 나름 고른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