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 옥산에서 가경터미널을 가는 유일한 노선임에도 513급의 배차로 과소평가받던 노선. 흥덕파크자이가 완공되면서 증차를 한다는 이야기가 도는데, 조금이라도 배차간격을 더 줄여보려면 사창사거리~동부종점 구간을 저 빨간 선으로 대체하는 것도 해볼 만한 시도일 듯.


첫 번째 이유. 오창에서 성안길 가려면 713 타면 되고, 옥산에서 성안길 가려면 611 타면 되는데 굳이 얘까지 성안길로 가야 됨?

두 번째 이유. 산남동이 사람 많이 사는 동네인데 노선이 너무 구림;; 언덕만 넘으면 사창사거리인데 정작 산남동에서 사창사거리로 바로 빨리 가는 노선이 30분에 1대 다니는 851 밖에 없고, 가경터미널을 갈려 해도 20번이나 843 기다리다 보면 인내심이 터지기 때문에... 얘라도 끌어와서 산남동~사창사거리~가경터미널 간 이동 편의성을 제고함.

세 번째 이유. 무엇보다 노선 길이가 1km 이상 짧아지는 효과가 있으며, 배차간격을 눈곱만큼이나마 더 짧게 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