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적 거리가 더 멀다는 느낌. 요즘은 서울에서 용인이 출퇴근권이라하면, 그시절 서울 용인은 지금 서울 횡성, 홍천... 가는 그런 느낌.

내가 86년생인데 90년대 초까지만 해도 고속도로 요금소 통행권 자체가 선불이었고 통행권 모양도 에드몬슨 승차권 처럼 두꺼운 종이였던걸로 기억함... 하이베스타 몰고 온 가족이 홍성에 이모네 갔다가 홍북의 외삼촌집 찍고 온 친척들 다 실고 대천을 갔더랬지... 그때 대전 유성에서 홍성가는 길이 얼마나 험했는지... 하... 추억이다

저때면 국도도 비포장이 태반

부산은 위치 왜 저럼 ㅋㅋㅋㅋㅋ 그리고 '묵호' 엌ㅋㅋㅋㅋㅋㅋㅋㅋ 힐링된다

그래서 저 땐 고속도로 없는 지역 이동할 땐 중간에 여관 들러서 하룻밤 자고 가기도 했음

저땐 지도보면서 찾아가고 길가던 사람한테 물어보며 찾아가고 그랬음..90년대초중반도 저때와 크게 다르진않았음..지금은 네비게이션으로 편리하게 찾아가지만.

그와중에 호남종점인 광주 누락시키네ㅋㅋ  곡성드리프트구간 극혐

와 진짜 보기만 해도 끔찍하다 90-2000년대에 대대적으로 고속도로 확충을 했으니 망정이지 안했으면 어쩔뻔;;

저때는 전국이 일일생활권이 아니였지. 전국 도로책자 뒤져서 고속도로 없는데 갈려면 중간에 하룻밤 묵고 가는 경우도 많았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