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얘기하자면 내가 먹을게 없다....


아직 애들 입맛이라...


합천읍에 돈까스 전문점 두곳, 김밥집 서너곳, 밀면집 등등 가보긴 했는데


'식당' 은 정작 몇곳 안가봄.....

웃긴건 고깃집은 겁나게 많음...

가본데 대부분은 쭝국집....


내가 좋아라 하는 식당이 있긴 한데

예약을 안하면 밥을 먹기 힘듦...


여긴 대부분 집에서 직접 음식을 해먹는 시골이라

나같이 집에서 밥 안해먹는 자취생은 살기 힘듦....


오늘 점심도 피치못할 사정으로 나가서 먹어야되는데

어딜 갈지 졸라 고민된다.....


진주 '하연옥' 냉면집을 합천에 유치하고싶다.....

그냥 일반 가느다란 냉면은 그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