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아시다시피 2호선 계획은 3단계로 구성되어있고,

그중 3단계 구간이 순환선 바깥 구간.


사실 이 3단계 구간이야말로 정통 2호선 성골인데,

순환선의 정체성을 강하게 확립한 2호선에서 이 구간이 어떻게 취급될지는 잘 모르겠음.


그래서 고등학교때 이 3단계 구간을 보고서 차라리 분리를 시켜버리는게? 라는 생각을 하고 그린게 있었음.

부산 3호선에서 4호선이 독립한걸 보고 대충 모티브를 얻었으려나



몇년 전에 그린거다보니 지도도 올드한 녀석임.

생각나는 거의 모든걸 다 그려서 장기의 그 장기와 분기구상까지도 포함됨.


역명은 뭐 다 가칭이고, 더 어울리는 이름도 있을거임.

예를들어 혁신도시 동쪽에 있는 통정역은 이제는 한전공대역이 더 바람직하다던가..


뭐 이름이라면 3호선쯤 되겠지만, 별명은 국도1호선축 정도로 해두자.

광천터미널 및 무등경기장 연결이라던가, 노답 운암동 교통개선이라던가, 혁신도시 광역철도라던가,

이런저런 이야기 나온거 막 다 섞어놨는데 너무 크게 벌린듯.

초록색은 결정을 못하고 유보해둔 (장기구상)노선, 사실 경전선 개량에 따라 남평역은 운명이 결정되겠지만.


...


별로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