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증조할머니께서 아직 살아계신데 1920년생이심

태어나신곳은 성수동. 그래서 거기서 쭉 사시다가 1938년 독립문 근처로 이사가시고선

할아버지를 낳으셨는데 한국전쟁때까지 계속 독립문 근처에서 사심. 

물론 한국전쟁때 밀양으로 피란 가셨다가 54년도에 서울로 돌아오심. 그땐 녹번동에 터를 잡으심. 

그러다가 65년도 포항제철 입사하시고선 포항에서 사시다가 69년에 서울 양재동(당시 포항제철 서울지부가 대치동에 있었고 현재의 포스코센터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에 있다). 그리고 거기서 생활하시다가 결혼하시고 우리 아버지, 작은아버지,고모를 낳으심. 그리고 85년도에 포항으로 다시 내려갔다가 94년인가 95년인가(00년대 초) 에 은퇴하시면서 집안이 서울 강남구로 올라오고 몇 년 뒤 본인이 태어남. 그리고 현재 꾸준히 서울 거주중. 


이렇게 나처럼 지방에서 살긴 살더라도 출생은 모두 한 지역에서 한 도지챈러들 있으려나? 의외로 많을거 같긴 한데 잘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