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웬만하면 도시 위주로 가져왔음



싱가포르의 상징 머라이언 조각상 뒤로 펼쳐진 주도심


마리나 베이와 함께 본 주도심 전경


쌍용건설이 피똥싸면서 지었다는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홍콩 MTR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싱가포르의 MRT역


싱가포르 MRT에는 알스톰, 가와사키, 봉바르디에 등 다양한 제조사의 차량이 마구 섞여 돌아다니고 있으며 일부 편성에는 현대로템 표찰도 붙어 있다.


주거지구와 상업지구가 번갈아 가면서 나타나는 싱가포르의 일반적인 길거리 풍경


난개발이 판치는 한국의 중소도시들과는 달리 싱가포르는 시작부터 리콴유의 철저한 관리 감독이 있었기 때문에 도심 내 녹지의 비율이 굉장히 높다.


싱가포르 최남단의 휴양지 센토사 섬. 동남아시아 최대의 물류항인 파시르 판장 항이 하필이면 센토사 섬 바로 서쪽에 있기 때문에 입항을 대기하는 화물선단에서 나온 오폐수가 센토사 섬 해변의 수질을 악화시킨다고 한다.


싱가포르의 남부를 동서로 횡단하는 니콜 하이웨이


영국 식민지 시절 말레이시아에서 말(馬)을 들여올 목적으로 건설한 사설 철도의 종착역인 부킷 티마 폐역


파야 레바 공군기지의 철조망에 걸린 몹시 직관적인 경고문. 싱가포르는 다민족 국가이기 때문에 공식적인 표지판과 안내방송에는 영어를 비롯하여 말레이어, 중국어, 타밀어가 모두 들어간다.


말레이시아로 통하는 두 개의 관문 중 한 곳인 투아스 체크포인트


조호르 해협과 그 건너 말레이시아의 포레스트 시티를 감상할 수 있는 투아스 링크의 래플스 마리나 호텔


?


SMRT의 일부인 LRT. 한국의 경전철과는 다르게 지상에서 루프선 개념으로 운행된다.


싱가포르 최북단 풍골에 건설된 신도시. 나라 전체가 서울보다 고작 1.3배 크기 때문인지 재개발과 신도시 건설이 매우 활발하다.


열대성 스콜과 풍골 버스 터미널


마지막으로 창이 공항의 명물 레인 볼텍스. 관광지를 하나라도 더 늘리고자 했던 리콴유가 국토부를 갈궈서 만들었다고 한다.



총평: 나라 자체의 역사가 짧아서 파리나 교토 풍의 옛스러운 분위기는 없지만, 인공적이고 현대적인 도시의 모습을 좋아한다면 한번 정도는 가볼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