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부정적으로 봄. 

솔직히 1기도 건질게 별로 없음. 

그나마 분당/평촌 정도 

일단 문제점들 따져보면


1기: 주차공간의 협소, 서울과의 연계가 전철 하나로 끝. 버스는 전부 한곳으로 몰림(일산은 구파발로만, 산본,평촌은 좁은 남태령, 분당은 역삼, 중동은 신도림/구로). 근데 몰리는데가 자가용으로도 울며 겨자먹기로 가야 하는길이라 맨날 불편함.
그래도 장점을 꼽자면 신도시간의 이동은 외곽순환으로 연계되서 서울로 자가용 끌고 갈 수 있는 탈출구는 여러군데

2기: 멀어. 심지어 2기 다 끝나지도 않았는데 지하철 연장이나 신규도 어영부영 짓고 있음. 물론 1기때처럼 "닥치고 지어"가 안 먹히니 그건 어쩔수 없음. 또한 광역버스가 입석 금지가 되면서 전부 차 끌고 고속도로로 나오니 걍 막히게 됨. 또한 서울 가는길이 1기 신도시를 지나야 나오거나 한번에 갈수 있어도 길목이 뭣같아 다들 그쪽은 피함


이런데, 이렇게 지어서 집값 제대로 잡을수 있을지 모르겠음. 설령 잡더라도 교통은 마비가 됨. 교통이 마비되면 저절로 서울 내부에 있으려는 수요가 더 강해짐. 끝없는 순환이 반복되서 자르기도 애매해짐. 

아, 수도권 신도시만 말했는데, 
대전 둔산 같은곳은 개인적으로 잘 지은것 같음. 가보니깐 평촌/일산보다 잘 닦여있고 중동처럼 좁지 않아서 좋았던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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