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본인이 우울증이 좀 심한 상태라, 꽤 오래 전부터 그냥, 미래를 살아야겠다는 의지조차 없는 채로 그냥 하늘이 죽을 기회를 주면 걍 죽어야겠다 식으로 하루하루를 무기력하게 보내고 있었는데, 특히 6월부터 지금까진 개인적으로 정신이 너무 피폐해져서 채널을 신경 써서 관리하기는 힘들었습니다. 기껏해야 방치는 안 한 수준? 그런데 곧 3학년 2학기 되면 교생실습도 나가야 되고 졸업시험도 봐야 되고(하필 우리 학번부터 처음 생김) 임용시험 공부도 해야 되는지라... 지금보다 좀 더 바쁠 듯하네요. 뭐 어차피 지금껏 공부 따원 안 하고 살았다만, 최소한 임용시험을 칠 수는 있을 정도로라도 공부를 해놔야 되기에 이제부터 공부해야 된다는 중압감도 들고(참고로 본인은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만 뭔가를 하는 스타일), 그래서 제가 국장직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 것이 앞으로도 채널 발전에 영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9월 이전까지는, 국장 권한을 다른 사람에게 위임하고자 합니다. 지원 및 추천 바랍니다.


참고로 공지 개편은 방학 중에 날잡아서 하루 진행하고 나서 사임하겠습니다. 이게 옛날 글까지 하면 정보글이 수백 개라 날 잡아서 해야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