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는 강남만큼 잘살지 않는데 무슨 강남4구냐?"라는 건 결과론적인 얘기고

강동구가 나머지 강남3구랑 다른 성질을 갖게 된 그 이유가 뭘까를 생각해 봤음.

1975년부터 1979년까지 현재의 서초+강남+송파+강동 네 구가 같은 강남구로 묶여 있었지만

행정구역은 같더라도 그 안에서 구분되는 특질이 있어서 그렇게 분류하게 된 건가 싶음.

추측을 해 봤는데, 혹시 영동(서초구·강남구)과 잠실(송파구)은 나중에 새로 개발된 지역이지만

천호(강동구) 지역은 그 전부터 이미 시가지가 형성된 곳이라 신규개발지역과 특성이 다를 수밖에 없었던 건 아닐까

하는 뇌피셜이 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