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괜찮게 되지<<< 이게 메디컬고시의 근본이유인거 모름?
취업이 된다는거 자체가 온갖 대학+온갖 전공잡과와 같이 회사의 노예가 되겠다는건데
만약 비교되상이 "취업조차도 못한다" 같은 문사철이여도 걔네들도 능력이 좋은면 취업은 다됨
전문직 이냐 vs 회사원노예냐 가 이제 수능의 근본목적이 되어버림
대학 나와도 취업 노답인건 맞는데
그것조차 안나오면 그냥 지옥임. 도배 배관 중장비같은 몸으로 체득하는 일 하거나, 공무원시험 볼거 아니면 4년제 졸업장 있는게 압도적으로 유리함. 좆소 경리 뽑아도 최소 초대졸뽑는마당에.. 졸업장 없으면 아예 지원 자체가 불가능한곳이 대부분인데
그러니까 그건 개인의 입장이고
사회적으로는 대졸은 무슨 상고만 나와도 되는 경리를 대졸이 하도 많으니 굳이 대졸 밑으로 뽑을 이유가 전혀 없지 최하컷이 대졸이 된건데 4년제대학교라는건 돈/시간/학문 등 어느국가던 상급교육인데 뭔 경리 하는데 대학가는게 맞는 사회는 아니지
그거 전제 자체가 틀렸음
한국 2022년 기준 대학진학률 73%고 전문대 18%:4년제 55% 정도 됨
단순히 사람들이 대학을 많이가서 문제가 아니라 대학교육 내용이 한국 산업구조랑 안맞고
서비스업 발전 못해서 문과 일자리 없음, 고질적인 대기업-중소기업 격차로 인해 고용인원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소기업 임금 인상 여력이 없어서 이꼴난거임
비단 그런 문제뿐만 있는게 아니라 님 말대로 치면 현재 고졸 2할/전문대 2할/4년제 6할이라는 건데
한국의 산업구조 뿐만 아니라 다른 공업선진국 산업구조도 일자리의 실질적인 필요학력이
고졸 4할/전문대 4할/4년제 2할 정도임 솔직히 4년제의 학력(학사)급의 학문이 필요한 일자리가 얼마나 됨?
어떤 사회든간에 홍콩이나 싱가폴 같은데 아니고서야 공업국가가
학사급의 학문이 필요한 일자리가 6할되는 나라가 있음?
그게 꼬이니까 고졸이면 될 일을 4년제가 하는게 문제다 라는거를 지적하는거임
주요선진국 중 제조업 기반 경제 유지하고 있는 일본, 독일이랑 비교해 봐도 일본은 이미 한국이랑 별차이 안나는 수준이고, 독일도 계속 대학진학률 올라가는거 보면 그냥 이게 뉴 노멀이라고 봐야함. 말이 안되는거 같아도 이제 이게 그냥 기본이 됐고 되돌아가긴 힘듬
국가 차원에서 어거지로 거르던 독일조차 갈수록 비 대졸자 일자리 질 떨어져서 대학가는 마당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