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의 기승을 막고, 국립대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려면 지방이 아니라 수도권에 국립대를 만들어야한다 이 말이지.

수도권에 4년제 종합국립대는 서울대, 인천대, 한경대 뿐임. 그래서 일부 학생들은 지거국 가고 싶어서 강원대나 충남대까지 가는 경우도 있지.

대학 불모지인 경기북부에 북경대(가칭)을 만들고, 번듯한 종합대는 가천대뿐인 성남에도 150만 경기동부(성남,하남,광주) 인구를 책임질 동경대(가칭)을 만들어야지.

서부권에는 인천대가 있으니 패스하고, 기존의 한경대를 남경대(가칭)으로 바꾸면, 서경대가 어리둥절해하겠지만 4경 대학교 시대가 열리는 셈이다.


당연히 지금까지는 농담이었지만.

이미 지거국에 의치한약 만들어주고, 로스쿨 만들어주고, 지역할당도 던져준 상황에서 지거국에 더 많은 혜택을 주는게 과연 지방을 살리는 대책이 될까?

다음에는 더 뭘해줘야할지... 차라리 수도권에 국립대를 세웠다면 사립대의 기승을 약화시키는 효과가 크지 않았을까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