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권 아닐까. 제주시가 48만정도 해서 거의 포항급 인구수 보유중이고 서귀포 인구도 15만이나 해서 통영보다 많음. 그래서 그런지 특히 제주 시내엔 있을거 다있음.


관광객 빨로 기업 직장은 부족해도 돈벌 거리는 꽤나 많고 그래서 그런지 제주 구시가지도 슬럼이 돼가진 않음. 버스 배차간격도 지방 소도시들 + 그 교외 시골인데도 괜찮고.


김포행 비행기가 마을버스 수준으로 다녀대서 결항 문제랑 탑승 및 출발 대기만 좀 감수하면 서울 접근성도 웬만한 ktx 들어가는 도시들 후려침. 실제로 제주시내에 김포공항 근처 병원 광고가 붙어있음.


놀거리가 부족해 k리그 축구팀에 의존한다던가 택배비가 비싸다던가 하는 단점들이 보이긴 하지만 확실히 제주도란 환경이 육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육로 있는 타 지방보다 좋은 환경이라는게 느껴지더라. 다음 본사를 몇년간 유치 성공한 것도 이 덕분이 아닌가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