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기가막힌 불쌍한 근현대사를 갖고 있으나.. 오키나와도 한불쌍한 역사..


16세기까지 류큐왕국이란 독자적 세력 구축했고 일본보다는 중국과 조선에 더 가까운 세력이었음
(정작 조선이나 중국이나 해양영토에 관심이 없어서 조선은 제주도만 건사하면 됐고 중국은 타이완섬도 개척 역사가 정성공의 16세기 이후인데 이거 청나라 세력에 밀려서 도망간거..)

17세기 초 사쓰마번(가고시마 일대를 점령했던 군벌.. 실질적으로 해적세력)에 속국으로

1872년 류큐왕국을 류큐번(국가를 일개 행정구역으로)으로 강등.. 실질적 식민지배 역사 시작
황민화 정책으로 고유문화 말살 시작
(오키나와의 류큐어-일본 본토 일본어는 소통이 안되는데다 사쓰마번의 가고시마 사투리까지 류큐어에 섞여 류큐어쓰는 일본어와는 안드로메다로.. 현재 오키나와 지명 대부분이 류큐어를 일본 한자로 음차한 지명인데 본토인은 이걸 못읽음)

1945년 태평양전쟁 시기 식민지 취급하던 일본제국이 내지 취급하면서 강제 징용.. 일제에 반발하던 오키나와민들 미군에 붙고 일제에 강제징용 당하고 인구 1/4 희생..

태평양전쟁 승전 후 미군은 1972년까지 오키나와를 미군정 하에서 통치.. 우리나라로 치면 미군 찬탁반탁 운동할때 체제로 27년.. 그 시간동안 오키나와 본섬은 약 1200km2 면적 중 18퍼센트가 미군기지로 뒤덮임;

1972년 일본에 반환되었으나 전국 47개 도도부현중 소득 최하위.. 확연히 다른 외모(까맣습니다)로 본토에서 차별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