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경부고속도로 동탄JCT∼기흥동탄IC 직선화 공사와 관련하여 서울방향(L=3.7km)이 24일(금) 05시부터 전환되어 경부동탄터널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 ‘23. 12월말 전 구간 개통 예정 

□ 경부고속도로 동탄JCT∼기흥동탄IC 직선화 사업은 고속도로 중 처음으로 지하화를 통해 상부공간을 국민들에게 돌려드리는 사업으로, 

 o 곡선 형태의 4.7km 고속도로 구간을 직선화하여 이용객들의 주행성과 안정성을 향상하고, 이 중 동탄역 주변의 1.2km에 달하는 경부동탄터널을 설치하여 고속도로로 인해 단절되었던 도시공간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특히, 경부동탄터널은 향후 상부에 조성될 ‘랜드마크 공원’과 관련하여 지하터널의 주행안전성 확보를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방재, 내화설비를 갖추었다. 

 o 화재 시 즉시 대처를 위해 터널벽면 물분무설비를 5m마다 설치하였으며, 소화전의 경우 50m 간격으로 배치하였다. 

o 또한, 연기 및 유독가스 발생 시 신속한 배출을 위해 전동식 배면흡입구를 고속도로 최초로 적용하였으며, 

o 터널내부는 1,350℃까지 견딜 수 있도록 내화보드로 시공하고, 터널연결통로와 외부대피계단의 경우 설치간격을 줄이거나 추가 설치하는 등 화재에 대한 안전을 강화하였다.    

□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교통전환으로 인해 제한속도가 110→80km/h로 변경되기 때문에 이 구간 통행 시 특별히 안전운전을 당부드린다“며, “올해 말까지 전체 구간의 직선화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붙 임 : 위치도, 교통전환계획, 경부통탄터널 관련사진 



여담으로,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구간에 최초로 지하/터널 구간이 생기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