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동독에는 5개 주가 있었는데 동독정부는 1952년 주를 폐지하고 14개 구 체제로 바꿈. 

1990년 동독 민주화 이후 다시 5개 주를 부활시켰음. 


그리고 5개 주가 동독(독일민주공화국)을 탈퇴하고 서독(독일연방공화국)에 가입하는 형식으로 통일이 이루어짐. 


국가를 구성하는 주가 모두 사라진 동독은 자연스럽게 소멸했지. 

즉 평화통일이지만 사실상 서독에 의한 ‘평화적 흡수 통일’임. 특히 통일후 새로운 국가가 구성되거나 체제가 변한 게 아니라 구 동독 지역이 서독의 질서에 그대로 편입된 것. 사실상 서독의 영토 확장임. 



한반도는 통일시 어떤 행정적 형태로 통일이 될지 주목할 필요가 있음. 


서독은 연방국가라는 점, 동서독은 양측을 상호 국가로 인정했다는 점 덕분에 저러한 형식이 가능했지만 한반도는 해당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