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유럽으로 논하면 독일을 서독 동독으로 나누고 폴란드 전체를 공산화시키느냐 아니면 독일은 하나의 나라로 만들과 폴란드를 커즌 라인 기준으로 분단시키느냐 이거랑 비슷한데...

실제로 일본 4강 점령 계획은 있었던 걸로 알고 있음. 

근데 미국 입장에서는 일본에서 자국을 공산주의로부터 방어하지 못하면 그 조그마한 영토인 하와이까지 물러나야 함. 

그렇기에 차라리 타국인 일본에서 막는 게 더 좋을 거임. 하지만, 이거보다 더 중요한 게 있는데,


"한국과 일본, 중국이나 필리핀 등에서 미국으로 가려면 소련을 안 지나면 홋카이도나 동일본을 반드시 지나게 되어 있다"


동아시아에서는 비행기로 미국을 갈 때 당시만 해도 앵커리지를 주요 기착지로 썼는데 이 때 일본을 안 지날 수가 없는 것.

이 사실 하나로 미국이 소련이 홋카이도를 반띵도 못하게 한 거임. 소련이 홋카이도를 먹고 홋카이도 SSR을 만들기만 했어도 비행 항로에는 이미 대참사가 벌어지는 것. 당시 미국은 일본을 부활시킬 생각은 눈곱만큼도 없었으니깐 (동양의 스위스 ㅋ) 일본의 공업적 능력을 신경 쓴 것은 아닐 테고 이게 가장 큰 원인이었다고 봄. 님들은 어떻게 생각함?


그리고 독일이 분단되지 않았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폴무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