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편입은 지역균형면에서 정말 미친 짓이고, 울산 편입이 아니고서야 이미 광역시가 된 울산을 끌고가긴 힘들 것 같지만 단독행정구역은 해볼만할지도 모르겠네. 여순광이 전남에서 분리독립한 뒤 새로 도를 만드는 것 같은 느낌이려나?

제3공화국 때 이후락의 경상동도안이 그거랑 비슷했는데 경남에 붙이는 거만 빼면
그걸 경남에다 붙이면 거기서 번 세금 창원에 다 빨려가는데 울산이 미쳤다고

새로이 행정구역을 만드는 것보다는 울산을 확장해서 경상도 해안지역(울진, 울릉은 강원도로)+영천, 청도를 먹고 경상동도로 체제변환하는 게 가장 자연스러운 듯.

저번에 GRDP 글 쓸 때, 구미 제조업 GRDP에 포항시 전체 GRDP가 밀린다고 썼긴 했는데, 포항이 2위고, 경주가 3위라서 경북이 얘네 놓을리가 없음(4위는 경산...), 그런데 경주는 파면 유물이라서 개발이 힘든데, 포항은 도지사가 문제인가, 포항시장이 문제인가...
울산도 구로만 100만이 안 되어서 여러 동네 묶어서 광역시 만들었다고 욕 먹는데, 새로운 도 하나 만들지 않는 한 울산쪽으로 못 넣고, 경남으로는 진짜 아님. 울산은 광역시 승격 못 했으면 도시 오염 정화 못 했을 수도 있음.

경주시가 중심지 드립치며 시청 내놓으라고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