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학으로 유명한 건대콘을 넣음

파딱의 시험공부 백지복습을 겸해서 5가지의 지리적 기후인자들에 대해서 써보고자 함


기후인자란?

기후인자는 시간과 장소에 따라 대기현상의 차이를 가져오는 원인임.

기후인자는 동기후적 인자와 지리적 기후인자로 나뉘어 지는데

동기후적 인자는 수시로 변하는 기단, 전선, 기압배치를 뜻하고 이는 날씨의 차이를 만드는 것임

지리적 기후인자는 지리적 위치, 해발고도, 수륙분포등 거의 변하지 않는 것으로 기후의 차이를 만드는 원인임.

대기후에서 미기후까지 영향을 미치며 지리적 기후인자들은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종합적인 이해가 필요함


지리적 기후인자의 예시를 들면 태백산맥의 존재로 인하여 강릉과 홍천의 낮동안의 기온과 습도의 차이가 달라지는 것을 에로 들 수 있음.


지리적 기후인자 1-위도

입사각과 낮의 길이 차이

-일사량은 낮의 길이와 입사각에 의해 결정됨

-이는 위도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에 저위도에서는 에너지 과잉, 고위도에서는 에너지 부족이 동반됨

-입사각의 측면에서 보면 입사각은 지표에 도달하는 일사량의 강도를 조정함

-입사각이 수직에 가까울수록 단위면적당 받는 태양에너지가 많아 지표가 효과적으로 가열됨

-또 낮의 길이는 지표면의 가열 정도의 차이를 가져오는데 이 과정에서 계절에 따라 낮의 길이가 달라지는 중위도와 고위도는 기온의 연교차가 크고, 연중 낮의 길이가 12시간으로 일정한 적도 부근에서는 기온의 연교차가 거의 없음.


위도대별 열수지

-지구 전체로 보면 열균형을 이루지만 지역단위로 보면 열균형, 부족, 과잉이 나타나고 있음

-그렇다면 이러한 열수지의 차이가 왜 나타날까?->태양복사에너지의 수열량과 지구복사에너지의 방출량과 관련있는데 태양복사에너지 수열량의 지역적 편차가 지구복사에너지의 방출량 편차보다 크기때문에 위도별로 열수지의 차이가 발생함

-따라서 고위도는 계속 한랭하고 저위도는 계속 더운상태 유지되며 중위도는 균형, 부족, 과잉이 번갈아 가면 나타나서 계절구분과 다양한 기상현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임

-이때 저위도 지역에서는 열과잉상태라 상승기류가 나타나서 강수량이 많음(과잉한 열은 상층대기로 내보내는 과정에서 먼지들도 같이 딸려 올라가 불안정한 대기가 만들어지고 이를 비의 형태로 내려보내는 것)

-또 고위도 지역에서는 열부족상태라 하강기류가 나타나서 강수량이 적음(부족한 열은 위에서 가져오기 때문에 대기가 안정해짐)

-중위도 지역에서는 열이 이동하는 열수송로가 발달하며 강한 편서풍인 제트기류가 나타남

-그래서 대기대순환과 해류순환에 의해 열이 이동하면서 열 균형상태가 유지 되는것임


지리적 기후인자 2-지리적 위치와 수륙분포

지리적위치

-주변환경에 따라 발생하는 기후차이를 설명하기 위한 인자로 같은 위도라도 지리적 위치에 따라 기온, 강수량, 바람등의 계절차이가 발생한다.

-탁월풍 여부에 의한 차이를 보면 바람받이는 해양에서 불어오는 탁월풍으로 연중 해양의 영향을 많이 받고, 바람의지는 대륙의 영향을 받음

-이러한 탁월풍의 차이는 유라시아 대륙에서 서안기후와 동안기후를 만들어내는대 대륙서안은 바람받이가 광활한 해양이라 연중 편서풍이 불어서 영국의 런던처럼 구름이 많고 비가 잦은 서안기후가 나타나고, 대륙동안은 편서풍의 바람의지라서(편서풍이 대륙을 거쳐오면 약해짐) 편서풍의 영향이 적고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계절풍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동안기후를 형성하게 됨(여름은 고온습윤, 겨울은 한랭건조)


수륙분포

-수륙분포는 단위면적 내 대륙과 해양의 비율은 말하는데 지표면의 상태에 따라 그 위를 덮고 있는 공기가열의 차이가 발생하게 됨

-또 대륙과 해양의 비열차이로 인해 가열과 냉각의 차이도 발생하는데 대륙의 비열이 낮기 때문에 적은양의 열에너지로도 해양과 같은정도의 온도상승이 얼어나게 됨, 따라서 단위면적내 대륙의 비율이 높을수록 온도변화의 폭이 커짐

-비열차이 말고도 대륙과 해양의 태양복사에너지의 투과도차이과 대륙과 해양의 이동성의 차이도 가열의 차이를 발생시키는 원인들임

-수륙분포차이는 기온차이 뿐만아니라 수증기량의 차이도 가져오는데 결과적으로 강수량의 차이도 가져오게 됨

예시로 대륙 내부는 일교차가 크고 강수량이 적지만 세계적인 다우지는 대부분 해안가에 가까이 있다는 것에서 알 수 있음

그래서 대륙도(대륙의 영향 정도)가 클수록 강수량이 적고 사막이 발달하게 됨


*고비사막, 타클라마칸 사막은 대륙도가 높아 사막발생

*but 아타카마 사막과 나미브 사막은 한류의 영향+푄현상(안데스 산맥)으로 인해 만들어진 사막임


지리적 기후인자 3-해류와 해양변동

해류

-대기대순환에 의한 공기흐름은 광범위한 수체의 이동을 만들어내고 이때 해류의 속도는 풍속의 1~2% 수준임

-같은 위도대 다른해역의 수온과 비교해서 난류와 한류로 구분됨

-난류는 대양의 서안(대륙동안)에서 주로 흐르고 적도에서 극지쪽으로 흐름

-한류는 대양의 동안(대륙서안)에서 주로 흐르고극에서 적도쪽으로 흐름

->이렇게 난류와 한류가 저위도와 고위도를 오가면서 열분배를 이루어냄

-난류와 한류의 차이는 또 연안의 기후에 영향을 미치는데 난류연안은 강수량이 많고 따뜻한 반면 한류연안은 강수량도 적도 추운 특징이 있임

울릉도같은 경우도 동한난류가 흘러서 겨울이 상대적으로 온화하고 눈이 많이오는 특징이 있음


해양변동

-해수는 아주 느리고 일정한 속도로 흐르기때문에 다양한 요인에 의해 해류패턴이 달라질수 있고 이는 전 지구시스템에 영향을 미치는 엘니뇨와 라니냐를 일으킴

*정상적인 경우에는 무역풍으로 인해 태평양 동에서 서로 해류가 흐르고 이때 남미해역에서는 심층해수가 표층으로 올라와 해수면 온도는 낮추고 고기압을 형성하고 서태평양쪽에선 해수면 온도가 올라가서 저기압을 만들어 비를 뿌리는 구조가 유지됨.

-엘니뇨: 스페인어로 '남자아기', '아기예수'를 뜻하고 매년 크리스마스무렵 쾨야킬 만 해역의 수온이 일시적으로 상승하는 것을 일컫는 용어이며 넓은 의미로는 적도 동태평양 해역의 월평균 해수면온도가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평년보다 0.5도 높은 상태가 유지되는 것을 의미함

과거에는 수년마다 일어나는 남미연안의 국지적현상으로 보았으나 현재는 기압패턴의 변동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아냄.

->무역풍이 약화되면서 해류의 흐름이 약해지고 남미해역에서 심층해수의 용승이 중단되어 해수면 온도가 상승해서 남미연안에서 저기압을 만들고 서태평양에서는 반대로 해수면 온도가 하강해서 고기압의 건조한 환경을 만들어 내는것이 엘니뇨임

-라니냐: 스페인어로 '여자아기'를 뜻하고 서태평양의 수온이 낮아지는 현상을 일컫는 말

->라니냐는 무역풍이 너무 강화되가지고 남미연안에서는 수온이 급격하게 낮아져서 가뭄, 어획량 감소를 유발하고 서태평양의 수온이 급격하게 올라가서 홍수를 유발하게 됨.


전체적으로 보면 엘니뇨와 라니냐는 해면기압의 변동과 관련이 있음

구조적인 이유로 태평양 동쪽의 기압이 서쪽보다 높은데 수년마다 한번씩 동서 해역의 기압역전현상이 발생하게 됨

기압역전이 발생하면 무역풍이 약화되어 엘니뇨가 발생하고, 해면기압이 강화되면 무역풍이 강화되어 라니냐가 발생하는 것임


추가적으로 ENSO와 남방진동에 대해서도 말하자면 남방진동이란 태평양 동서에서 발생하는 기압의 시소현상을 뜻하고 ENSO는 이러한 남방진동과 엘니뇨가 동시에 나타나는 것을 뜻하는데 최근들어 이 주기가 짧아지고 있어서 지구시스템에 문제가 되고 있음.


지리적 기후인자 4-해발고도와 지형

해발고도

-중력의 영향으로 고도가 상승할수록 공기밀도(대기)가 낮아짐, 대기는 지구복사에너지를 흡수해서 가열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대류권 내에서 고도가 상승할수록 기온이 하강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됨. 따라서 1km당 6.5도가 하강하는 환경기온감률이 나타나게 됨

-대류권 내에서 해발고도의 상승은 단위거리 당 온도변화를 가장 크게 만드는 요소로 기온분포에 큰 영향을 끼친다.

-또한 중력에 의해 수증기는 지표면에 모여있어서 해발고도가 높을수록 수증기량도 적어지기 때문에 대류권 하층의 구름들은 두꺼운 반면 상층의 구름들은 얇은 특징을 보이게 됨

-또 고도가 상승할수록 마찰력이 약해져서 자유대기상태에 가까워지고 강한 풍속을 발생시키게 됨


지형분포

-지형의 장벽효과를 만들어내는데 장벽효과란 큰 산지와 같은 지형으로 인해 공기흐름이 방해받는 현상을 말함

-바람받이사면과 바람의지사면의 기후차이를 만들어 내는데 바람받이사면에서는 고도가 상승할수록 기온이 하락하고, 바람의지사면에서는 고도가 하강할수록 기온이 상승하게 됨.

-또 받이사면과 의지사면은 서로 다른 단열과정을 겪게 되는데 받이사면은 고도가 상승함에 따라 단열팽창이 발생하고 이는 기온을 하강시켜서 응결-구름-강수의 과정을 만들어내는 반면 의지사면은 고도가 하강함에 따라 단열압축이 발생하고 이는 기온을 상승시켜 수증기를 증발시키게 됨.

-그렇기 때문에 의지사면으로 둘러쌓인 분지지역은 매우 덥고 강수량이 적은 특징을 보이고 바람받이사면에 있는 해안도시들은 쾌적한 기후를 보이는 것임.


사면의 가열속도 차이

-소규모의 지형요소도 국지적인 기후의 차이에 영향을 미침

-그래서 계곡지형에서 능선부와 계곡부의 가열속도 차이로 인해 낮에는 곡풍, 밤에는 산풍이 발달하게 됨

->낮에는 능선부가 빨리 가열되어서 저기압을 만들어내기때문에 계곡에서 위쪽으로 바람이 불고, 밤에는 능선부가 빨리 차가워져서 고기압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능선에서 계곡쪽으로 바람이 불게 됨(단 일반풍이 약하다는 전제를 깔고 있음)

-이러한 과정에서 사면의 방향도 국지적인 기후차이를 만들어 내는데 북반부의 경우 입사각에 의해서 주로 남사면에 태양에너지가 집중되기 때문에 북사면보다 남사면에서 변화가 더 큼.


지리적 기후인자 5-지표면의 피복상태

-지표면의 피복상태는 알베도의 차이를 만들어내서 미기후에 영향을 미치게 됨(피복상태->태양복사에너지의 반사 정도결정->동시에 흡수량도 결정->온도차이를 유발

-그래서 지표면의 상태와 구성물질들의 차이에 의해서 비열과 열전도도의 차이도 만들어 내게 됨.

->같은 해양이지만 밀도와 수온차이 따라 미기후의 차이가 발생하게 됨

-또 인구증가는 지표면의 상태를 급격하게 변화시켜서 사막화 등 지구시스템에 영향을 미침

-삼림의 파괴는 이산화탄소흡수율을 낮추어서 기후변화를 유발하게 됨


가독성이 심하게 안좋을텐데 너그러이 봐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