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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직전에도 한국 인구의 80%는 농촌에 거주했던 만큼 산업화 시기 남한처럼 이촌향도의 영향이 뚜렷이 나타나진 않았던 거 같은데, 그럼에도 일제 말기 영호남의 인구가 유출되고 경기·함경이 인구가 유입되는 경향은 눈에 띄는 듯.
일제 말기 인구변동에 참고할 만한 부읍면 인구순위는 다음과 같음(소재 지역은 색깔로 표시함). 아래 표는 총조사인구 기준.
№ | 1925년 | 1935년 | 1944년 |
1 | 경성부 342,626명 | 경성부 444,098명 | 경성부 988,537명 |
2 | 부산부 106,642명 | 부산부 182,503명 | 평양부 341,654명 |
3 | 평양부 89,423명 | 평양부 182,121명 | 부산부 329,215명 |
4 | 대구부 76,534명 | 대구부 107,414명 | 인천부 213,833명 |
5 | 인천부 56,295명 | 인천부 82,997명 | 대구부 206,638명 |
6 | 개성군 송도면 46,337명 | 고양군 한지면 73,879명** | 청진부 184,301명 |
7 | 제주도 제주면 39,030명* | 고양군 용강면 69,934명** | 함주군 흥남읍 143,604명 |
8 | 원산부 36,421명 | 목포부 60,734명 | 신의주부 118,398명 |
9 | 고양군 용강면 32,723명** | 원산부 60,169명 | 원산부 112,901명 |
10 | 고양군 한지면 32,527명** | 신의주부 58,462명 | 함흥부 112,157명 |
11 | 함흥군 함흥면 31,679명 | 함흥부 56,571명 | 광주부 82,431명 |
12 | 제주도 구우면 28,423명* | 개성부 55,537명 | 해주부 82,217명 |
13 | 진남포부 27,240명 | 청진부 55,530명 | 진남포부 82,144명 |
14 | 단천군 수하면 27,162명* | 광주부 54,607명 | 대전부 76,675명 |
15 | 목포부 26,718명 | 고양군 숭인면 51,851명** | 개성부 76,360명 |
16 | 신의주부 23,176명 | 진남포부 50,512명 | 목포부 69,269명 |
17 | 상주군 상주면 24,784명 | 갑산군 운흥면 42,650명* | 성진부 68,045명 |
18 | 광주군 광주면 23,734명 | 전주부 42,387명 | 전주부 67,095명 |
19 | 고양군 숭인면 23,371명** | 군산부 41,698명 | 군산부 57,589명 |
20 | 마산부 22,874명 | 함주군 흥남읍 39,477명 | 마산부 54,454명 |
비고:
* 실제 도시화가 많이 이루어졌다기보단 면적이 넓어서 인구가 많게 나온 지역으로 보임.
** 경성 외곽지역. 1930년대 말 경성부 대확장으로 시역에 편입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