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드라마 외국 체르노빌 잠깐잠깐 보다 든 생각인데 한국에서 경신대기근을 배경으로 한 사극드라마 나오면 어떨 것 같음?


막 러브라인 나오거나 오그라드는 퓨전사극 분위기 말고

19금 딱지 붙히고 그 당시 기근의 참혹함을 여과없이 현실적으로 표현하는 사극


막 죽은 사람의 시체를 해체해서 발라먹는 장면이라던지

얼마안되는 먹을거를 두고 빈민들끼리 낫을 휘두르며 싸우다 한 쪽을 죽이는 장면이나

부모가 아사한 자신의 아이를 그대로 삶아먹는 장면,

백성들이 굶어가는 와중에도 소수의 양반들은 축적해둔 부를 통해 호의호식하는 장면 등


이런 참혹했던 장면을 그대로 연출하는 사극이 나온다면 어떨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