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랬던듯. 현실에서도 그리스도의 무덤 성당도 종파별로 철저히 하다보니 관리하는 수도사들끼리 몸싸움 일어나는거 보면...

십자군 전쟁의 원인
1. 이슬람(특히 튀르크)의 공세에 시달리던 동로마 제국이 같은 기독교권인 서유럽에 원조(또는 용병파견)을 요청함
2. 용병을 좀 주선해달라고 요청한 상대가 교황
3. 교황은 자기 이름값도 높이고 황제(서유럽의 신롬황제)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동로마의 요청에 화끈하게 응해주겠다고 결심함
4. 그래서 이슬람 세력이 차지한 성지(예루살렘) 탈환을 내걸고 대대적으로 홍보 때림.
5. 동로마: 어 ㅆㅂ.. 야.. 그건 너무 많다고. 그렇게 오지는 말라고 ㅆㄻ

십자군 전쟁은 어디까지나 가톨릭+오소독스 vs 이슬람의 전쟁이지 가톨릭과 오소독스같의 전쟁이 아냐. 다만 십자군 전쟁이 계속되면서 가톨릭과 오소독스같에 알력과 갈등이 축적된 끝에 결국 그 둘 사이에도 싸움이 벌어진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