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부/경남서부의 항공수요를 잡고 여수와 순천을 위시한 전남동부권역의 관광자원을 이용, 해외 관광객까지 유치하는 방안이다. 실제 여수시는 여수공항에 부정기국제선 유치를 허가해달라고 주구장창 요구하고 있으며 이에 순천과 광양 등이 동조하고 있음. 과거 이벤트성으로 일본행 전세기가 뜬적은 있다. 그러나 무안공항 멱살을 잡고 겨우겨우 살려내려고 하는 전라남도의 사실상 반대 입장으로 가능성 여부는 불투명. 거기다 일본이라는 최대 수요노선마저 최근 나락의 길로 접어들며 가능성은 한없이 낮아지고 있다.

현재 여수공항에는 제주/김포행 노선을 아시아나 대한항공에서 운항하고 있으며 하이에어라는 소규모신생항공사에서 김포노선 취항 예정이라고 함. 또한 여수 순천 광양 공동 출자로 지역항공사 설립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

부정기국제선이라도 허가가 떨어진다면 중국 관광객을 상당수 끌어올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됨. 여수엔 크루즈선도 가끔 기항하여 비록 당일치기 수준이나 외국인 관광객을 계속 유치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그나마 외국인에게 관광으로 비벼볼만한 동네는 흔치 않은데, 여기에 현재 가용한 공항이 있다면 최대한 활용하는게 맞지 않나 싶은 생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