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경, 낙향은 전통적으로 쓰던 말인데요

동아시아에서는 수도를 갈 때 ’올라간다‘는 표현을 많이 사용했음. 당시 수도는 단순히 그 국가의 중심이 아니라 그 누구부다 높은 곳에 있는 임금이 있는 곳이었으니까.

올라간다/내려간다와는 별개의 용법인 듯. '연천에서 서울로 올라왔다'는 표현은 가능해도 '서울 아래 연천에서' 같은 표현은 부자연스럽잖음.

https://arca.live/b/city/79578044
동일인?

이게 더 옛날에는 지방거점도시도 그런거 같음
우리집이 구미인데 아직도 대구에 사는 할머니만나면 '구미로 언제 내려가노?' 가끔씩 쓰심

그런거 있긴 있는듯

이젠 서울사람도 북한은 윗동네라고 하는 거 보면 더 이상 같은 나라 아니라는 인식이 배어서 자연스레 나오는 표현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