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들어가기 앞서


난 갠적으로 원나잇용으로 여자에게 사탕발림하고 먹고 버리고 이런 남자들 극혐 한다. 러시아에도 그런 한국새끼들 존나 많음.  나라 망신 시키고 다니는 새끼들이란 생각이 든다.

국제 연애는  아 난 불곰국 여자 만날거야  이런 관점이 아니라,  내가 사랑하는 여자가 있는데 그냥 국적이 뭐 미국이라던지 러시아라던지 이런 관점으로 접근 하기를 바람.

그리고 이거는 어디까지나 나의 주관적이고 편협한 시각으로  쓰는 거임.


1. 뷸곰녀

사람들이 크게 착각하는 경우가 잇는데  불곰녀들은 문란하고 남자관계가 복잡할 거란 생각이 잇음 (나만 그랬나..) 근데 알고보면 최소 요즘 한국 여자들보다 보수적이고 순수한 사랑을 꿈 꾸는 경우가 많은 펀임.  이것도 도시랑 시골, 민족, 개개인에 따라 다르긴 하다만. 

담배 존나 피고 문신하고 술 마시고 그래도 남자 앞에선 그런거 잘 안보여주려 함.  

그리고 이게 중요한게 여자 비참하게 버리다가 재수 없으면 걔네 오빠니 친구들에게 어디 글려가서 줘터지고 바닥에서 구를수도 있음. 


2. 한국인 남자 이미지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외국에서 한국 문화 향유하는 애들을 비주류 세력이라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러시아는 생각보다 한국 문화가 인기가 잇는 편임. 예를들면 내 아는 애들의 경우도 한국 드라마 한두편 정도는 본 경우가 많음. 물론 케이팝 같은 경우 젊은 여학생들이 좋아하지 적당히 나이 찬 사람들은 경악하는 경우가 대다수임.  

거기다가 러시아엔 은근 소수민족들도 많고 이민온 추르끼들도 많다보니 그냥 어디 입 다물고 지나다니면 현지인이라 생각 하는 경우가 많음.  즉 그 말은 유럽이랑 다르게 아시아남자에 대한 이미지가 아주 썩창은 아니라는 거임. 항상 보는 애들이니까.  물론 거기서 호감, 더나아가 사랑으로발전 할수 잇느냐 없느냐는 본인 역량이지.


러시아 남자인 친구 사귈땐 그냥 미친척 하고 보드카퍼마시고 길에서  춤추고 생쇼 하면 되지만 여자들에겐 그거 안통함.  

내가 존나 문학적이고 예술을 사랑하며 비폭력적이고(젤 중요함) 윗어른을 공경하고(중요함 나도 그래서 맨날 버스나 지하철에서 자리 양보함) 러시아를 좋아하며 때때로 선물도 해주며 술을 많이 머시지 않는다는걸 티안나게 보여줄 필요가 있음.


3. 여기서는 개인적인 경험이다만,  학교나 그런데서가 아니라면 보통은 어디 술자리에 갓다가 여자를 만나게 될 경우가 많을거임.

러시아애들은 밤에 모여서 춤추고 술마신걸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니들이 러시아 가면 아마 필연적으로 그런데 가게될 거임.  거기 가면 서로 인사히고 친구의 친구 이런거 소개 받고 하다보면 친해지고  춤도 추면서 터치도 해주고, 또 술좀 마시다가  잠깐 밖에 나가서 이야기도 하고 그러면서 자연스레 번호도 따고  쉬는나 영화도 보고 그롷게 될 거임.


아니면 친구의친구가 맘에 등다 하면 따로  야 나 쟤 맘에 든다 하면 알아서 친구 새끼들이 자리를 만들어줌.  그런 메너는 내가 느껴본 나라중에 러시아가 최고임.  여자없다? 근데 결혼할 나이다? 하면  주변에서 수소문 해서 허구한날 여자애들 사진 보여주고 얘 만나볼래? 하는게 러시아 애들임. 


4. 도시는 좀 덜 그런데, 니가 이쁜 불곰녀랑 뭐 어찌 어찌 연애를 시작하게 되면, 주변에 파리가 꼬이기 마련임.  어디 지나가다가 남자들이 시비건다던지 (괜히 지 마누라에게 추파날린다고 전직 군인에게 결투신청햇다가 총맞아 죽은 시인이 러시아 최고의 로멘티스트로 칭송 받는게 아님)  커플들이 걸어가다가 남자에가좀 병신같아 보이면 여자에게 가서 번호 달라고 하는 남자도 내 눈으로 몇번 봄. 그러다가 보면 뭐 쌈박질 하는거지. 그런거에서  내 비록 아시아 인이지만  싸울수 잇는 배짱이 필요하고 불곰녀도 그런걸 원함. 존나 얻어 터지더라도 말이야. 참고로 러시아 형님들에게 맞으면 많이 아픔.  좀 많이 아픔. 


5. 러시아 여자들은 원래 감정기복이 심한편이라  주기적으로  남자가 선물도 해줘야 하고 좀 신경 써줄게 많음. 거기다가 사귀는 사이쯤 되면 더치페이 이런건 실종된 개념이라 어디 근사한데 가면 돈 우수수 나가는데, 갠히 가오잡겟다고 그런데 자꾸 데려가지 마라 버릇됨. 그냥 동네 카페같은데서 둘이 500루블에 밥먹고 그래도 여자들은 별 생각 없음. 비싼 선물 자구 해주면  버릇되고 끝도 없어지니까 꽃만 주기적으로 갖다주면 댐.  대신 중요한게 어디여자가 니랑 갈때  누가봐도 아 저 여자는 사랑받는 여자구나 하고 느끼게큼 해줘야 함.  뽀뽀, 꽅다발 들고 다니기  겉옷 입혀주기, 택시나 출입문 문열어주기, 이런걸 생활화 하며 메너를 배워야 함. 


너가 외국인이고 언어도 딸리고 등치도 딸리는데 현지 남자보다 뭐 나은게 있어야 걔들이 니 곁에 남지 않겠습니까.  


불곰 녀자들 대부분 가정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남편응 순종할줄 알고 독립심이 강하기도 하면서 씩씩한 여자들이 많음. 자부심도 있고. 만나보면 좋은 여자들 많으니까 너무 졸지 말고 맘에드는 여자 잇으면 대쉬할만 하다고 생갓함


공원에서 쓰고ㅠ잇는데 갑자기 비 존나 와서 제대로 쓰지도 못하고 비 피해서 도망가느라 이만 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