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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3. 사람-2

겉 속이 다르다 이야기를 할 건데 우선 교토 애들 보고 일본 애들 다 저러나? 싶을거야 인터넷에 많이 펴저있으니
일본 애들도 저래서 어떻게 사냐 하니까 누가 일본 애들은 다 이렇게 하면 개소리로 알고 있으면 된다
그래도 한국인 입장에서 겉 속 다른 건 맞음 일본은 자기 속마음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걸 터부시함
겉 속 다르다는 걸 듣고 왜놈들은 뒤통수만 치는구나 이렇게 이해하는 애들이 있는데
그게 아니라 일본은 자기 속마음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걸 터부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 되어있음
웃으면서 밥도 먹고 놀러 가도 했어도 뭔가 차갑고 거리감이 있거든
그건 일단은 만나 봤는데 너 별로야 하는 신호임 갑갑하지? 티를 내면 될 건데
그래서 일본인이랑 알게 됐는데 연락이 줄고 태도가 달라졌다 싶으면 조용히 손절하면 된다 다들 그런 방식으로 살고 있으니 ㅋㅋ
찌질하고 한심한 거 맞음 그냥 말하면 되잖아? 그래도 자기들 나름대로의 규칙이 있고 문화라고 생각해

서양인들도 한국인들 돌려 말하는 거 이해 못한 다자나


4. 사람-3
다른 썰도 풀어야 하는데 단점만 말하면 이건 아니다 싶어 쓴다
일본인의 사람으로서 장점은 비즈니스에 특화가 되어있다고 생각함
정은 없어도 비즈니스 시간 지키는 건 철저하고 특히 비즈니스에서 너 이거 일인데 이럴 거야? 하면 식겁한다
예시를 들자면
일본은 비즈니스 약속시간이 2시다 싶으면 1시 50분에는 와야 됨 지가 고객이어도 이건 잘 지켜지는 경우가 많다
물론 지가 직원인데 정각에 왔다? 지각으로 보고 클레임 바로 들어옴
근데 통역 알바를 하면 오는 아재들마다 지금 안 가면 욕먹는데 항상 전화 한 통화만 하재
이걸 설명을 해도 5분 늦는 거야 애교죠 하면서 늦어서 고객한테 털린 적이 몇 번 있음ㅋㅋㅋ

여기서 적응하려고하다보니 사람을 많이 관찰해서 사람이야기가 기네 다른 썰도 많은데 잘려서 다시 씀 반응 보고 계속 연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