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가야는데 뭐 하는 거지; 계속해서 쓸게
지금까지는 네이버 맞춤법 이용해서 썼는데 불편하기도 하고 오류가 떠서 그냥 쓰기로 했다 가독성 구리면 미안


6. 직장-1
전 글에 일본인은 비즈니스 상대론 좋다고 썼는데 그에 못지않게 직장 내 여러 가지 규제가 있음
시간 약속 잘 지킨다는 건 앞에서 말했고
우선 일하는 중에는 절대 폰을 못 보게 한다 분위기가 그래 일할 때 휴대폰 보는 건 상당히 비매너라고 생각한다
그 시간엔 일하게 계약을 했으니 일을 하는데 집중해야 한다 그런 인식이 있다 이건 알바도 마찬가지임
나도 처음엔 욕했는데 그럴 듯하더라고 물론 그거 때문에 아주 멍청하고 비효율적인 일이 일어나지만
예를 들면 옛날에 옷집에서 알바를 할 때 일 중에 가게 앞 쪽에서 손님 끌려고 말을 하는 요비 코미(呼び込み)라는 게 있다
큰 소리로 이벤트 상품을 읊는 게 다가 아니라 포장지에서 옷을 뜯거나 옷을 개거나 아니면 텍을 붙이거나 뭐 이런 잡일하면서 계속 손을 움직이면서 말을 하는 건데
잡일도 한계가 있거든? 더 이상 할 게 없으면 그냥 말만 하면 되잖아? 나도 그랬고 다들 이렇게 생각하겠지만 그럼 안됨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요비코미를 하면서 할 잡일 이 없다? 정답은 멀쩡하게 개어있는 옷을 계속 접었다가 펴야됌
그 때도 이게 뭔 병신짓이냐 했는데 가만히 이벤트 상품만 읊다가 혼난 적이 있음
내가 선배한테 물어보니까 그게 일이라더라 지금도 생각하면 병신같네


7.직장-2
일본에서 자주 쓰이는 회사 용어 중에 호렌소라는 게 있음 시금치와 발음이 같은데
뜻은 보고 연락 상담(報告 連絡 相談)의 줄임말인데 일본은 일을 하면서 계속해서 선배나 상사에게
일본에선 계속해서 무슨 일이 있었나 보고하고 연락하고 어떻게 진행해야 되나 상담해야 됨
일본 애들도 신입사원이 돼야 알게 되는 거라서 왜 안 가르쳐주는 경우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걸 몰라서 선배에게 혼나는 경우가 있음 외국인도 일본에서 직장생활 시작하다가 겪는 일이라고 함
그리고 일본에선 도장을 찍을 때 45도로 찍어서 숙이는 거처럼 보여야 한다 이건 옛날에 개소리로 판명 났으니까 참고하고
그리고 일본에선 직장에서 회사 전기로 폰 충전하면 안됨 그것도 비매너임


회사 관련해서 생각나는 건 이 정도네 좀만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