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쪽 업계에서는 알만한 뉴스이지만, 투자에 관심있는 사람들 제외 민간 쪽으로는 아직 많이 알려지진 않았고 건설사에서도 쉬쉬하고 있는 분위기의 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190911090900052?input=1195m


요약하면, 창원에서 부영건설 신축 아파트 4,200세대가 공정률 98%~99%임에도 통째로 미분양됬다.


400~500세대만 되어도 대형현장으로 분류하는데 4,200세대면... 어마어마한 숫자이다



물론 부영이 현금이 많아서 이걸로 망하네 마네 그정도는 아닐 것 같고


뭐 언젠간 분양이 될 수는 있겠지


하지만 확실한 것은 이렇게 분양 속도도 더뎌지고 있고


이게 비단 부영아파트만의, 창원 만의 일이 아닐 것이라는 점임


이게 신호탄이 될 수 있는 것이고


http://moneys.mt.co.kr/news/mwView.php?no=2019101016498067738


4분기에는 8만여 세대가 공급 될예정




공교롭게도 부영이 제일 왈가왈부가 많은 건설사였는데... 못된 마음이지만 오히려 쌤통이라는 마음이 들기도 함. 


제품 성능이나 그레이드가 월등히 차이나도 

불과 500원~1000원 차이로 입찰 빠꾸 멕이는 거지 근성 건설사로 유명하거등..



좌우간 이번 미분양 사태가 그저 해프닝으로 끝날지, 아니면 정말 이게 거품붕괴의 신호탄이 될지는 한번 지켜봐야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