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마고원이 38도? '인류 역사상 가장 더운날'

주의: 해당 세계관은 대학교와 수도권 집중문제가 분산됐지만, 거점도시 집중 문제가 심함.

피드백 받습니다.

정점 찍었다는 설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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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 2번째 기사입니다.

악명높은 오지인 풍산읍내의 기온이 38도, 장진 황초령의 기온은 30도를 찍었습니다. 함경북도와 개마고원 7지역, 평안북도 동부를 제외한 전지역의 온도가 30도를 돌파했습니다.


현재 기록상으로 역사상 가장 더운 날로 뽑히고 있습니다.

도지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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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곳은 대동강 최대 수변공원인 두로도 대동강공원입니다.

사람이 붐빌 시간임에도 불과하고, 인파가 얼마 없습니다.

현재 평양의 평균 기온은 34도, 함흥의 평균 기온은 32도를 기록했습니다.

중부지방은 태백산맥을 제외한 전역에 폭염 경보가 발령됐고, 평안남도, 함경남도 정평 이남 지역은 폭염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평양 고려대거리와 서울 홍대거리도 인파가 줄었습니다.

현재 서울이 38도, 철원이 30도, 강릉이 33도를 기록했습니다.


비교적 온도가 낮은 정주는 31도, 의주는 30도, 청진은 29도를 기록했습니다.

여름에는 10도 후반의 온화한 기후를 유지하고 있는 개마고원도 읍내 지역은 20도를 돌파한 상황입니다.


시이찬 / 삼수현

' 삼수현 토박이로써 이렇게 더웠던적은 처음이에요. '


기후가 비교적 온화하던 청천강 일대를 중심으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현재 온열질환자 수는 약 1000명에 육박합니다.


익산 일대는 장마전선의 높은 습도와 폭염이 겹쳐 체감온도가 더 높아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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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익산 일대와 경북 북부를 제외한 삼남지방은 장마가 강타하고 있습니다.

3주전 국경지역 일대를 강타한 장마전선에 이어 삼남 지방에도 집중호우가 강타하고 있습니다.


경북 북부와 익산 일대는 지속적으로 소나기가 내릴것으로 보이고, 해안가 지방과 제주권은 시간당 100mm, 경남과 전남 일대는 50~70mm, 전북과 경북 일대는 30-50mm의 비가 내릴것으로 보입니다.



삼남지방에서는 호우 대비를 해두시고, 중부와 북부지방 일대에서는 폭염대비를 잘하시기 바랍니다.


도지찬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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