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그린벨트는  71년 수도권의 지정을 시작으로 부산권, 대구권, 광주권, 대전권, 울산권, 마창권, 청주권, 진주권, 전주권, 제주권, 통영권, 여수권, 춘천권의 14군데가 77년까지 지정되어 있었음.

그러다 김대중 정부가 들어서고 도시의 확장이 마무리될 기미가 보이자 슬슬 그린벨트를 해제하라는 주장들이 나오기 시작함.
정부는 일단 그린벨트를 5개 그룹으로 분리하고 4가지의 안을 준비함

당시 4가지 안중에서 가장 유력하게 생각되는 것은 제 1안이었음 최대한 풀어서 개발을 체계적으로 실시하자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제 2안쪽으로 대세가 기울기 시작함. 결국 2001년 하반기부터 차례대로 제 2안에 따라 중도시와 소도시그룹은 전면 해제가 되고 100만이상 도시 그룹은 존치가 됨.
이건 2001년의 해제전 7대 도시권의 그린벨트현황임. 저 그린벨트의 다수는 해제후에도 보전녹지지역등의 규제를 받아 여전히 개발을 못하는 지역이 많지만, 원래 중앙정부의 허가를 받는 것에서 도나 시의 허가로 내려온 것 만으로도 개발의 부담이 훨씬 적어진 것은 사실.

저렇게 중도시와 소도시 계열의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난 뒤의 현재 남은 그린벨트는 다음과 같음.

먼저 전국적인 현황임. 수도권과 동남권을 중심으로 광역시만 남은 것을 볼 수 있음.


수도권 그린벨트 현황. 보다시피 그린벨트와 산을 빼고 생각하면 시가지의 개발이 완전히 끝난 상태임. 왜 지역에서 기를쓰고 그린벨트를 해제하려는 지 바로 보이고 있음. 분당과 성남, 고양과 일산이 연담이 안되는 것도 그린벨트 때문임.



대전권도 마찬가지로 시가지로 많이 차있는 것을 알 수있음. 서남쪽의 빈땅은 관저지구와 도안신도시로 한창 개발중이고, 매봉산 근처의 빈당은 대덕연구단지와 군부대인 자운대가 들어서있음.



대구도 그린벨트 안쪽은 개발이 끝나고 경산시가지와 연계된 시지지구와 북쪽의 신서혁신도시, 남서쪽의 달성산단을 중심으로 개발이 일어나고 있음. 95년에 경산이 편입되었으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이 살짝 남기는 하지만 그래도 시가지의 단절을 피할 수은 없었을 듯.


광주전남 혁신도시인 빛가람동이 왜 현재위치에 건설 할 수밖에 없었는지 이것으로 알 수 있음. 그린벨트 바깥의 평지가 그쪽이 처음으로 나오니. 그래도 영산강변이 완전히 붙어서 강동과 강서로 나주시가지를 확장하는게 지금처럼 따로 떨어져있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함. 광주가 다른도시보다 상대적으로 그린벨트가 두터운 것을 알 수 있음. 평지가 많아서 그런지 서쪽과 서북쪽의 평야가 죄다 그린벨트로 덮혀있음.



동남권 3대 그린벨트권의 공통점이라면 강서구 삼각주를 제외하면 죄다 산지를 그린벨트로 잡고있다는 것임. 물론 당시에 시가지 확장이 거의 끝난 상태였기에 산밖에 지정을 할 수 없었던 것도 있지만. 낙동강 삼각주라도 개발이 가능했으면 좋았을 것 이라는 안타까움이 있음.

그린벨트가 시가지확장의 억제라는 면은 긍정적이지만, 한창 성장하는 도시의 발달을 강제적으로 막아버린 것은 부정적인듯. 그린벨트를 지정해도 도시계획을 좀더 철저하게 해서 계획적으로 풀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듬.

쓸데없는 소리 주절주절했네... 너그럽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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