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코레일 계열사 KN이 KTX 셔틀 운영했었는데

철도 없거나 열악한 지자체~거점 철도역 버스를 공영으로 한다면 코레일(또는 자회사)에 맡기는건 어떰?


민영제 시외버스와의 차별점


1. 저렴한 운임 - 시외버스 운임을 무궁화호에 맞춰서, 국도임율 받는 민영 시외버스보다 저렴함. (대신 고속도로 임율보다 비쌈)

2. 철도역 연계 - 고속버스 터미널이 아닌, 거점 지자체의 철도역에 내려줘서 기차를 더 편리하게 탈 수 있게 한다

3. 철도연계 혜택 제공 - 역에서 환승승차권을 팔아서 철도가 지연되면 버스도 기다려주고, 버스가 지연되면(버스는 지연 확률이 높으니까) 연계승차권을 다음열차로 바꿔주거나 하는 혜택 제공, 코레일 마일리지 적립, 야간열차 없는 장거리 노선에 심야노선 제공

4. 교통복지 - 지방소멸 때문에 철도 깔기 어려운 동네에 철도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공기업 대중교통을 제공

5. 대체운송 직영화 - 지금 외주를 주고 있는 6770번, 경원선 대체운송 버스 등 직영화 가능


시외버스 터미널이 역에서 멀고 연계도 잘 안 되는 감이 있는데 일본에는 역에서 JR 버스 타는거 부러워서 망상해 봄

굳이 철도가 있는데 그 주변 철도 없는 지자체들은 시외버스에 의존해서 끝까지 서울까지 고속도로로 올라오는 것도 안타깝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