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후한 동독 지역, 코로나19 확산세 완연히 덜해
"저소득층 많고 경제적으로 낙후한 영향" 분석
"통일 30년 됐지만 여러면에서 분단 여전" 지적 나와


이는 10만명당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남부 바이에른주(529명)와 상당히 큰 차이다.

인구 10만명 규모 도시인 주도 슈베린에서는 지금까지 단 한명의 사망자도 나오지 않았다.

옛 동독 지역이 코로나19의 충격을 덜 받은 이유로는 이동이 많지 않은 저소득층이 많고, 산업시설이나 대도시 등 인구 이동과 접촉이 잦은 지역도 적은 점 등이 꼽힌다고 신문은 전했다. 경제적으로 낙후된 지역이어서 더 안전하다는 역설적인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