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오늘 근근히 떡밥이 되었던 내용


본인이 대충 생각해본바는 이런 테크일 것 같음.


가정 1. 후금이 남진하지 않고 북방만을 정복하였다.

가정 2. 중국에는 명나라, 또는 그에 준하는 한족의 나라가 있다.





대충 19세기의 모습

만약에 명나라가 북방으로의 진출을 하지 않고 내정만을 하고 북방 유목영토가 비어있었다면 

아마 이쪽도 그레이트 게임의 한 무대가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

아마 러시아는 중앙아시아의 부하라 칸국이랑 히바 칸국의 사례처럼

준가르 칸국, 북원, 후금을 야금야금 집어삼키려고 시도할꺼고 영국은 이를 저지하려고 할 것임

특히 후금은 서해로 나갈 수 있는 관문이라 아주 중요한 부분일꺼고, 아마 눈치싸움을 세게 하지 않을까 생각 됨

이쪽에서는 앞쪽의 부하라 칸국과 히바 칸국의 사례처럼 보호국화된 가정을 하겠음

이쯤 되면 러시아는 아마 조선까지 눈독들였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




대충 1차 대전 끝나고 난 이후 1920년대의 모습


명이 그대로 있거나 중화민국이 건국되었거나 했겠지만 아무래도 신해혁명이 만주족에 대한 반감에 의해 이루어졌단걸 가정하면 

명나라가 그대로 존속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해봄

조선의 경우가 애매함, 만약 조선이 러시아의 속방화 되기 시작했다면 명의 반감을 살테고 아주 복잡해질텐데

적당히 선을 잘타서 존속하고 있다고 가정, 근데 아마 상태는 아주 않좋을테고 영국의 묵인하에 일본에게 식민지화를 당했을 수도 있음

히바 칸국과 부하라 칸국이 혁명당시에 백군에 가담해서 싸웠듯이 준가르 북원 후금도 백군에 가담해서 싸웠지만 내부적 혁명을 통하여 적화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

각각 소련의 동투르키스탄 공화국, 몽골 공화국, 만주 공화국으로  합병되어서 자원셔틀 신세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


지도 사이트가 현대 행정구역만 제공해서 자세하게 나누지는 못했는데 대충 저리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함

이런거는 가국챈이나 그런데에 올려야하나? 어쨋든 만주떡밥이 나왔길래 대충 생각 적어본 것이에요.

아마 현대에 들어서는 소련이 해체될 때 동투르키스탄(위구르) 공화국, 몽골 공화국, 만주 공화국으로 분리되어서 그냥 몽골이 3개 있다고 보면 편할것 같고

연해주의 경우 크림반도처럼 아예 러시아가 가져가버릴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