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경기, 대전과 철원 쪽은 노선 숫자가 붙은 시외버스가 활발하게 투입되고 있던데

정작 지방엔 그런거 1도 없음

당장 부산만 해도 광역버스도 찔끔찔끔 댕기는 판에


진주~마산/창원간, 마산/창원~부산간에 숫자가 붙은 시외버스를 투입시켜서

일반적인,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시외버스랑 가격은 비슷하게 책정하되, 터미널 말고 일부 시가지를 지나도록 노선을 설계.


진주시내 주요 몇 군데를 돌면서 승객을 태우고 마산이나 창원 터미널까지 간 뒤, 터미널에서 끝내지 말고

마산항 쪽으로 내려간다거나 상남동 쪽으로 계속 가서 내려주게 한다면 수요 생기지 않겠나...


마산/창원터미널 근처에서 출발해서 중간중간에 좀 태우고 사상까지 간 다음 터미널에서 한번 쫙 내리고 계속해서 도심으로 가는거지.

당장 진주에서 부산까지 시외버스 타고 가면 무조건 사상이나 동래, 노포동 세 군대 중 한 군데서 내려야 돼서 귀찮았는데

서울처럼 노선형 시외버스가 투입되면 일단 카카오맵이나 네이버지도 BIS 상으로 실시간 조회도 가능하고 좋을듯


시외버스 카르텔의 극심한 저항이 걱정되니까 오히려 시외버스 카르텔들한테 몇 개 노선 허가해줘서 걔들이 시범 운영하게 둔다면 어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