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지도부에서부터 변화가 있다면은 될지도 모릅니다. 문제는 말 그대로 이슬랑교 자체의 교단 단위로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이죠.

오히려 1000년 전에는 유럽이 근본주의적 기독교에 찌든 곳이었고, 이슬람 세계는 종교의 자유도 허용하고, 그리스와 로마의 학문을 받아들이고, 여러 학술들을 연구하여 과학기술도 발전하고 상업도 활발해 유럽보다 세속적이고, 자유로웠는데 지금은 어찌 이리 되었는지....

이슬람이 세속화 안 되는 이유가 경전 쿠란에서부터 아랍어 외의 번역을 금지하고, 오직 써 있는 대로 받아들일 것을 강조하는 교리가 강하기 때문.. 불교나 기독교는 고대 시대상을 감안한다는 이유로 성경이나 불경을 좋게 말하면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식으로 빠지기도 하는데 이슬람이 그랬다간 이슬람이 아닌 무언가로 정체성이 바뀌어버리는 거나 마찬가지

거주지 환경이 씹창이라 답없음

좆슬람의 각종 터부는 걔네들의 주변 환경에서 유래한 것들이라 중동 사막이 풍요로운 녹지가 되지 않는 한 답없음

이번 아랍의 봄 건을 보면 일단 민주화 이전에 속세화가 이루어져야

이슬람은 교리 자체에 현대 사회와 어울리지 않는 심각한 문제가 있음. 그건 창시자 무함마드가 최고 권력자였다는 역사적 사실에서 비롯되는 어쩔 수 없는 문제라...

"이슬람은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해서 아직 근본주의적이다" 라는 건 이슬람에 대한 오해다. 중세나 근대 초에는 이슬람은 지금처럼 근본주의가 득세하지 않았고, 오히려 근대에 들어서 근본주의가 점점 세를 넓혀가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만 해도 상당히 세속화된 지역이었는데 이런 세속화된 모습을 '개탄'한 근본주의자들인 와하비들이 점령했고, 현대에 들어서는 무슬림 형제단이 세력을 넓혀가다못해 최근에는 ISIS 까지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