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있었던 대선 결과가 발표된 후 군대가 개입하여 선거 취소 및 기관 해산을 선포.

야권은 이번 선거에서 단일 후보를 내세웠고, 공식 발표가 나기 전 승리 선언을 하기도 했지만, 선거 과정에서 투표소가 늦게 열리거나, 정전으로 인한 인터넷 차단, 통금 부과 등 석연치 않은 과정을 거쳐 알리 봉고 온딤바 대통령의 3선이 발표되었음. 

그는 2009년 사망한 아버지 오마르 봉고의 뒤를 이어 대통령에 재임중이며 부자 합쳐서 55년 동안 가봉을 집권해왔음.